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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15~30
20: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20:16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니라
20:17 속이고 취한 식물은 맛이 좋은듯하나 후에는 그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20:18 무릇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모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20: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를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0: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0:23 한결 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0:25 함부로 이 물건을 거룩하다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물이 되느니라
20:26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로 그 위에 굴리느니라
20: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20:28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 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20: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20:30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 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20:18 무릇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모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말하는 사람이 많으면 이견이 많고 의견을 통합하기 어려워서 의사결정이 늦어지고 결론이 애매모호하게 나오기 십상입니다. 분명히 단점입니다. 반면에 전제적이고 독재적인 것은 집중력이 높아서 속도와 성과가 빠릅니다. 분명히 장점입니다. 그러나 독재적 리더십은 반드시 역주행합니다. 권력화되면 부패합니다. 들을 수 있는 귀, 수용할 수 있는 그릇은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20: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남의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니는 사람은 결국 그 말이 구석구석에 전해져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든 사람이 다 알게 됩니다. 남의 이야기 하지 말고 그런 사람과 만나서 시간을 함께 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경험상 남의 말, 남의 흉, 남의 욕을 많이 하는 사람은 결코 반성하거나 바뀌지 않습니다.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항의하지도 말고 멀리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것도 존중의 한 방법입니다.

 

「20: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누구나 빨리 성공하는 것을 바라겠지만 인생은 끝까지 살아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또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 때 그것을 덥석 붙드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강태공은 72년 동안 자신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기회를 쫓아다니지 말고 기회가 쫓아올 수 있도록 의연하고 당당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사람은 복을 쫓아가서 쟁취하는 사람이 아니고 그 복이 따라붙는 사람일 것입니다.

 

「20: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면 모든 세대도 평등합니다. 어린 때와 젊은 때와 늙은 때가 각각 역할이 있는 소중한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젊어서는 왕성해서 좋고 늙어서는 성숙해서 좋습니다. 젊은 날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 아닌 젊음의 영화를 누리고, 늙어서는 과거에 대한 후회가 아닌 아름다운 백발의 성숙을 자랑해야 합니다. 오늘은 오늘에 주신 자존감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윤동주 시인이 서시를 쓴 것이 1941년 11월 20일이네요. 그의 자필 원고에 날짜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