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고린도전서 16:1~12
16: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16:2 매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16:3 내가 이를 때에 너희의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16: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저희가 나와 함께 가리라
16: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나아가서
16: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과동할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나의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16: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치 하니하노니 이는 주께서 만일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유하기를 바람이라
16: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유하려 함은
16:9 내게 광대하고 공효를 이루는 문이 열리고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니라
16: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저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저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니라
16:11 그러므로 누구든지 저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하라 나는 저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6: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저더러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되 지금은 갈 뜻이 일절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교회 정통성으로서는 예루살렘 교회가 큰 집이고 고린도는 이방인의 교회로 개척된 교회입니다. 고린도는 대도시였고 예루살렘은 변두리에 있는 시골이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헌금을 모아서 예루살렘에 보내려고 하는 것은 예루살렘이 기근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고 그래서 동생이 형을 돕는 형제애를 발휘하기 위한 것입니다. 유대교적 성향이 남아 있는 예루살렘 사람들은 여전히 이방인 교회에 대한 거부 반응을 가지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 위에 헌금이 흘러가게 되면 형제 교회라고 하는 일치감과 강한 공동체성의 결속을 가지게 될 것은 분명합니다. 그것을 통해 거룩한 공회와 성도에 서로 교통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바울은 지중해에 흩어진 교회를 하나의 교회 즉 공교회로 연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정의 위기를 일치와 연합의 기회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돈으로 믿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인정하듯이 마음과 진심이 먼저일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누구가 인정하듯이 진실한 믿음과 진정한 사랑을 표현할 때 지갑이 열리지 않는 경우도 없습니다. 바울은 각자가 매주 정해진 수입에서 정한 부분을 예루살렘 교회를 위하여 헌금하여 적립하라고 말합니다. 헌금은 기분이 아니고 생활의 일부였습니다. 내 돈을 떼어서 내는 것은 분명히 희생입니다. 그러나 희생하지 않고는 그리스도의 희생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것은 불변의 원리입니다.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를 들여다보면 희생하는 만큼 믿음과 사랑이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믿음과 사랑을 강조하지만 바울은 각자의 지갑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을 예루살렘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60IY7LiI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