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묵상14【착한 일을 하기 위한 은혜】220723(토) 에다가와 사랑의 교회

고린도후서 9:1~9
9: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9: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년 전부터 예비하였다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격동시켰느니라
9:3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9:4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의 준비치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9:5 이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의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케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9: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9 기록한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마게도냐 성도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서도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위해 많은 헌금을 모았고 바울은 디도와 형제들에게 그것을 관리하고 운반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사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1년 전부터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기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런 사실을 마게도냐 성도들에게 말하여 도전을 주었고 그런 이유로 마게도냐 성도들이 많은 헌금을 모은 것입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1년 전에 약속만 했지 그간 교회의 다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므로 사실상 헌금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이 방문하기 전에 디도 일행을 먼저 보내서 헌금을 준비하게 한 것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때는 마게도냐 성도들과 함께 방문하게 될 것인데 고린도 교회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마케도냐 성도들이 실망할 것이고 바울의 입장도 난처해질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인색하지 말라고 주의합니다.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둔다고 했습니다. 인색하게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동참하기를 당부합니다. 섬김이 크면 기쁨도 큽니다. 풍성함을 주신 것은 착한 일을 많이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이제 고린도교회의 신앙의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헌금을 부탁합니다라는 덧붙이는 말이 아닙니다. 돈 문제를 당하면 아직 숨겨두었던 믿음의 진실이 여실히 드러날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한 일에 힘쓰면 그의 의가 영원히 있다고 했습니다. 주어진 재물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는 데 의롭게 사용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ii5b6zvM6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