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59 210320토【그러므로 깨어 있으라】마태 24장 36~51

마태 24장 36~51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4: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4: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24:39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24: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24:41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24:43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24: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24: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24: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24: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24: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24:49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24:50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24장은 예루살렘 멸망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주제가 섞여 있습니다. 오늘 분문에 들어와서 인자의 재림의 시기와 징조에 대한 말씀이 시작됩니다. 노아와 도둑의 비유, 지혜 있는 종과 미련한 종의 비유는 모두 세상 끝 인자의 재림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의 특징적 내용은 성전 파괴의 경우와는 달리 그때를 알 수 없습니다. 예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예기치 않은 시점에 임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대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성전 파괴의 예언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마치 도둑이 들어오는 것으로 비유하신 것은 재림의 시간을 계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구원을 받은 것은 그들이 홍수의 때를 예측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고에 항상 준비된 모습으로 살았고 그것을 사명을 삼고 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50절의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라는 중복적 표현과 42절의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는 표현은 조심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생활 중에 갑자기 예측하지 못한 시간에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그것은 형식적 종교가 아니라 삶의 진지함에서 신앙을 찾으시겠다는 말입니다.

때를 알 수 없게 하신 목적이 그것입니다. 깨어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준비된 모습이란 재앙을 피하며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환영하기 위하여 그분의 기뻐하시는 일을 삶의 가치와 목적에 두고 산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삶의 자세가 아니라면 기다림에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언제 오신다는 시그널은 없지만,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나운스은 항상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평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IokpBv40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