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시편 30:1~12
30: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 내사 내 대적으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30: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0: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나이다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30:5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30: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30:7 여호와께서 주의 은혜로 내 산을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30: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30: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30: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30:12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

 

기독교 신앙에서 구원은 점진적으로 향상되어가다가 서서히 도달하거나 믿음을 축적하여 성취해 내는 것이 아니고 어느 역사적 순간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구원은 죄가 깨달아지고 하나님이 믿어지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로 고백할 때 주어집니다. 그래서 구원은 죄 가운데서 용서를 받고 멸망 가운데서 구원을 받는 역설과 역전입니다.

 

이른바 성화라고 하는 것은 점진적으로 인격이 성숙해가는 것이겠지만 그것이 구원을 이루어내는 조건은 아닙니다. 인간의 성화가 구원을 성취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화는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구원을 믿음으로 받은 사람의 삶의 방식이며 결과입니다. 따라서 구원하는 힘은 자력이 아니고 타력입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나를 구원하지 않는 한 나의 어떠한 열심도 나를 위한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늘 시편은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역설과 역전의 간증입니다.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시고 2」 「저녁에는 울지만 아침에는 기쁨이 있고 5」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고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1」 다윗이 자신의 삶에 나타나신 역설과 역전의 하나님을 회상한 것입니다. 다윗도 실수를 했고 넘어졌지만 다윗은 은혜 안에서 다시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교만하여졌을 때 위기를 주셨지만 회개할 때 회복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5」 구원의 믿음은 이미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끈질기게 기억하고 돌아가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rGu6nxNG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