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묵상47【감옥이라는 기회】221025(화) 에다가와 사랑의 교회

창세기 39:11~23
39: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39:12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39:13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39:14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39:15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39:16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
39:17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39:18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39:19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39: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39:22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39:23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고 요셉은 그것을 거절하여 도망갔는데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이 자신을 겁탈하려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요셉을 궁지에 빠뜨립니다. 이 말을 들은 보디발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요셉을 가둡니다.

보디발은 이집트라는 대국의 장관이었고 요셉은 잠시 보디발의 집에서 매니저의 일을 했을 뿐 노예의 신분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말한 대로 요셉이 주인의 아내를 범하려 한 것이 맞다면 요셉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에 갇힐 일이 아니라 목숨을 잃어야 마땅한 일일 것입니다.

요셉을 죽이지 않고 정치범들의 옥에 가둔 것을 보면 저는 디발이 요셉의 무죄를 알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셉은 또 한 번 투옥이라는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고 무대는 보디발의 집에서 감옥으로 바뀝니다.

무대가 바뀌지만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시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옥에서도 신임을 얻어 옥의 제반 사무를 맡아 보며 자기 자리를 찾게 되고 교도 업무라는 공무를 배우게 됩니다. 인간에게 낙심이지만 하나님의 레슨입니다. 노예 생활을 하든 감옥생활을 하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요셉은 범사에 형통합니다. 요셉의 위기 안에는 항상 하나님의 기회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T8ogEWO32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