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QT3 210603목【여호와여 일어나소서】시편 3편 1~8

시편 3편 1~8
3: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소이다
3:2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셀라)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3:6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3: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꺽으셨나이다
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

3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입니다. 아들이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다윗 가족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밧세바 사이에 낳은 아이는 죽었고 딸은 아들에게 강간당했고 아들은 아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를 상대로 반역을 일으켰습니다.

인생에서 많은 고통에 있지만, 배신은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일 것입니다. 다윗의 가족인 압살롬의 반역에 동조한 사람들은 다윗의 측근들이었습니다. 믿었던 가족과 친구의 배신은 힘든 상실이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있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하나님께 도움을 얻지 못한다 하나이다 2 다윗은 배신 가운데 조롱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측근의 배신, 권력을 잃고 인기와 지지도는 떨어졌습니다. 그 상실과 고통에는 다윗의 죄와 남의 죄가 뒤섞여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가지 않고는 버틸 수 없습니다. 시편 3편은 배신으로 무너져 내린 마음이 하나님에게로 기어가 탄원하고 있는 시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기도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6 근거는 3절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배신하는 사람이 있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사람이 있어도 마음이 무너지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다윗은 어린 시절에 엘라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때려눕혔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 17:45 그때 다윗은 이겼습니다.

세상의 평가, 인정, 인기, 지지율이라는 것은 인간의 배신과 배신 사이에 있는 존재하지도 않는 허구 같은 것입니다. 자신이 이름을 위해 살면 교만과 낙심이 반복되는 조울증적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살면 이깁니다.

사울이 실패했던 것은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명예에 집착했기 때문입니다. 배신과 질투, 그 상실의 마음을 관리하지 못하고 미쳐버렸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지금 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과 다릅니다.

다윗은 원망 섞인 신세 한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작의 소망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내 이름에 집착하여 낙심하고 분노하고 원망하고 교만해지는 것에서부터 나를 구원하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cXpc7aOjf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