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미친 이야기

사도행전 26:24-29 베스도는 로마에서 파견나온 유대의 신임 총독입니다. 그래서 신임 총독의 부임 인사를 위해 유대왕 아그립파 왕이 총독부를 방문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은 유대인이고 베스도 총독은 로마사람입니다. 그래서 배스도 총독이 아그립바 왕을 만나자마자 지금 진행 중인 골치 아픈 사건, 이 바울의 재판 문제를 상담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건에는 유대인들만이 알 수 있는 그들의 종교와 전통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설교: 강대경 신학생

2019.06.16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세기12:1~4) 설교자: 강대경 신학생 1. 올해 들어 저는 창세기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 지난 번은 노아의 믿음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의 인물은 믿음을 갖는 모든 자들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입니다. 오늘 우리가 아브라함의 믿음을 생각할 때 그가 나그네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그네는 어떤 사정으로 인해 자기 나라를 떠나 일시적으로 외국에…

신념인가 믿음인가

한국에 다녀왔다. 한국의 공기는 분노였다. 역사관과 정치관이 무섭게 대립하고 갈등하고 있었다. 감정은 격양되어 있었지만, 양상은 단순했다. 오직 두 가지 관점 이른바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로 대립해 있었다. 다양한 정치적 과제가 있지만, 견해는 오직 두 개로 헤쳐 모여져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이상했다. 사람들이 사회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왜 더 다양하지 않은 것일까. 사회적 변수는 다양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