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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7:23-24

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는 세상이다.

 

 10대와 20대 즈음에는 미래의 진로에 대한 걱정, 30대 40대는 가정과 자녀 양육에 대한 걱정, 50대 이후로는 노후의 생활을 위한 걱정 등, 계속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대비해야만 한다고 세상은 말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 앞에 ‘대체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라는 고민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만, 그 해답을 발견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한 끝없는 걱정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편 37:23

 

 이미 우리가 가야 할 길은 하나님께서 정해두셨다고, 그리고 그 길을 기뻐하신다고. 그런데 왜 나의 삶에는 이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마치 정해두신 길을 끝까지 걸어가지 못할 것만 같은 시험을 만나게 하시는지 때로는 의심하고, 원망한다.

 

 우리 연약한 인간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못해 예수님의 손을 만져봐야만 했던 도마와 같이, 눈으로 보지 못한 미래를 향한 말씀을 믿지 못하고 너무나도 쉽게 흔들리고, 넘어지곤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인간의 본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분이시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37:24

 

 분명히 우리에게 주어진 길은 순탄치만은 않다. 그렇기에 때로는 지쳐 멈춰서고, 때로는 잘 가다가도 넘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길을 정하시고, 홀로 걸어가도록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의 옆에서 같이 그 길을 걸어가 주시고, 곁에서 위로하고 격려해주시며, 위험할 때에는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는 최고의 동행자가 되어주시는 분, 오늘도 그 분과 함께 길을 걸어가며, 우리의 길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며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