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9장 32~43
39:32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준공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다 행하고
39:33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9:34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우는 장과
39:35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39:36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39:37 정금 등대와 그 잔 곧 벌여놓은 등잔과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39:38 금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문장과
39:39 놋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39:40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문의 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회막의 소용 곧 성막의 모든 기구와
39:41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 아들들의 옷이라
39: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필하매
39:43 모세가 그 필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하신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39장을 끝으로 성막이 완성되었습니다. 읽는 사람도 힘들었는데 만든 사람들은 얼마나 고생이 많았겠습니까. 고생스러운 것은 마냥 수고하여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교하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 주야를 하나님께 말씀을 받고 성막의 식양을 받아와 백성들은 그것에 순종하여 꼼꼼하게 말씀대로 시공했습니다.
그 일에는 백성들의 헌신이 있었고 동역자들의 충성이 있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식양의 의미를 다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일입니다. 긴장되는 일입니다. 39장에서만 「명하신 대로」라는 말이 열 번 반복되어서 나왔습니다. 36장부터 줄 곧 강조되어 온 것이 명하신 대로입니다. 반복이라기보다 모든 것에 일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된 것입니다.
「모세가 그 필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43」 모세는 성막을 완성한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모세의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축복은 예배의 처소가 완성된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 이루어질 때 그곳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가장 큰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위해서 헌신한 것이지 않습니까? 소중한 것 헌신하여 완공된 성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이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