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27절에서 또 한 명의 제자를 부르십니다. 레위라 하는 세리입니다. 이 사람은 마태복음을 쓴 마태입니다. 마태는 유대인이고 레위지파 사람입니다. 출애굽기와 레위기에서 읽었듯이 레위지파는 성전의 예배를 위해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마태가 세리가 되어 세관에 앉아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듯이 세리는 단순한 세금징수원이 아니라 부정으로 금전으로 취하여 당시 백성들의 원성을 받던 몰염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백성들을 하나님에게로 인도해야 하는 레위인이 백성들을 착취하고 있었으니 잘못되어고 한참 잘못된 시대임이 분명합니다. 누가가 마태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레위라고 쓴 것에는 그 사회적 고발이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