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QT55 220312토【부활하지 않는 것】누가복음 20장 27~40

누가복음 20장 27~40
20:27 부활이 없다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이들이 와서
20:28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만일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0: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20:30 그 둘째와 세째가 저를 취하고
20: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20: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0:33 일곱이 다 저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20: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20: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20: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20:37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보였으되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20: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20:39 서기관 중 어떤이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말씀이 옳으니이다 하니
20:40 저희는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사두개인들은 정치적인 사람들이었고 항상 권력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천사도 없고 부활도 없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근본적으로 대립하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제거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초월하여 협력했습니다.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자 이번에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질문했습니다.

한 여인이 일곱 형제의 맏아들과 결혼을 하였는데 남편이 죽고 아내는 남편의 동생과 결혼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당시 「형사취수(兄死娶嫂)」는 가족의 의무였습니다. 동생이 형의 대를 이어주는 것이고 또한 과부를 사회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두개인의 이야기는 일곱 형제가 모두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 경우 천국에서 「그 여자는 일곱 형제 중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가」라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대답은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34-36」 고 말씀하십니다. 사두개인들은 천국을 육체의 연장선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차원이 다른 세계를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지상의 육체의 질을 가지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니 천국에서는 사두개인들이 말하는 그러한 육체의 갈등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천국을 사모하는 것은 삶을 연장하려는 소망 때문이 아닙니다. 천국을 소망하는 것은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자신의 죄를 깨닫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말씀에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라고 하셨는데 만약 육체의 죄를 가지고 다시 죽을 수 없이 영원히 산다고 하면 그것은 천국도 아니고 구원도 아니고 저주일 뿐입니다. 이 육체를 가지고 천국 가서 영원히 사는 것이 구원이 아니고 내 죄를 씻음 받고 부활하여 죄의 육체를 벗는 것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천국에서 죄는 결코 부활하지 않습니다. 그 천국을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wPAhTzoD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