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QT59 220317목【유월절을 준비하는 어린 양】누가복음 22장 1~13

누가복음 22장 1~13
22:1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가까우매
22: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책으로 죽일꼬 연구하니 이는 저희가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22:3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단이 들어가니
22: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책을 의논하매
22:5 저희가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22:6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22: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일이 이른지라
22:8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22:9 여짜오되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22:10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
22:11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22:12 그리하면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 하신대
22:13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이집트의 파라오는 하나님의 아홉 번의 재앙을 당하고서도 매번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와 파라오는 열 번째 마지막 재앙을 당하게 되는데 그것이 장자의 죽음입니다. 하나님이 이집트의 모든 집에 장남과 가축의 첫 새끼를 치셔서 장자가 죽음을 맞게 되는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구제의 대책이 있습니다. 재앙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구제 대책은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자기 집 문설주에 바르는 것」이었습니다. 재앙이 집 앞에 왔다가 어린 양의 피를 보면 그 집을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고 피 흘림이 없이는 죄 사함이 없습니다. 어린 양의 피라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어린 양이 이미 받아 그 피를 통해 그 집이 구속된 것입니다. 재앙의 면제가 아니고 어린 양이 대신 피 흘려 죽었기 때문에 구속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하더라도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자기 집 문설주에 바르지 않은 사람은 장자의 죽음을 당해야 했고, 이집트인이라고 하더라도 어린 양의 피를 발랐다면 그 집의 장자들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출애굽 때부터 구원을 결정하는 것은 순종이었지 인종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재앙을 두려워하여 순종한 사람들만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재앙이 넘어갔다고 해서 「유월절(逾越節) 또는 과월절(過越節)」이라고 부르며 이스라엘은 지금까지도 가장 중요한 명절로 이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숙소를 정하시고 함께 나누어 먹을 어린 양을 장만하며 유월절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 당시 가룟 유다는 이미 예수님을 팔 생각으로 성전권력과 거래를 튼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뻐하는 유월절에 예수님의 제자와 하나님을 믿는 종교는 예수님의 살인을 모의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에게 배신당하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게 되지만, 그것은 인간의 실패가 아니고 하나님의 구속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문설주에 발라야 하는 피를 흘리실 유일한 어린 양이시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라고 예언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기 위해서 유월절의 어린 양이 되어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집만 죽음의 재앙이 넘어간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가 나의 사망의 죄를 구속한다고 고백하는 사람만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올해 이스라엘의 유월절 축제는 4월 15일에 시작하여 23일에 끝납니다. 우리는 유월절을 기념하지 않습니다. 4월 17일이 부활절입니다. 우리는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것을 축하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어린 양의 피를 나누어 주고 싶은 사람들을 초대해 주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Zq0j2g9aQ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