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마태 21장 1~11
21:1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1:2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21: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21:4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21: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21:6 제자들이 가서 예수의 명하신대로 하여
21: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21:8 무리의 대부분은 그 겉옷을 길에 펴며 다른이는 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21: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21:11 무리가 가로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지금은 사순절을 지나고 있고 마태복음 본문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장면입니다. 올해는 3월 28일이 종려주일입니다. 다음날인 29일부터 부활절 전날인 4월 2일까지가 고난주간입니다. 그 사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의 사건이 있습니다. 열렬한 환영 속에서 입성하지만 예수님은 곧 죽임당하게 됩니다.

 

죽임당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입성하십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스가랴 9장 9절

 

그래서 예수님은 건너편 마을에 가면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매여 있을 것이니 풀어서 끌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일언반구 없이 남의 집 재산인 새끼나귀를 풀어 가져와야 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는 주인들이 나귀를 가져가는 제자들에게 왜 가져가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주가 쓰시겠다고 하고 하니 주인이 그것을 저지하지 않았습니다.

 

주가 쓰시겠다는 것은 주가 모든 것의 주권자이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것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가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순종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일이 중단되거나 방해되지는 않습니다. 빌려주십시오 가 아니고 주를 도와주십시오 도 아닙니다. 주가 쓰시겠다 입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지정하시고 부르시고 사용하십니다.

 

주가 쓰시겠다 할 때 그것을 위해 순종하는 믿음이 있는데 에다가와 사랑의 교회에는 그것들이 모여서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필요한 것들이 많지만 이미 새 예배당 안에 나귀 새끼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셨고 부르셨고 사용하시기 위해 구별하신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작은 새끼 나귀이지만 예수님이 쓰실 것이니 거룩한 것이 되었고 비록 적은 재정에서 준비하고 있지만, 주를 위해 사용할 것이기에 드려진 것은 다 거룩하게 구별되었습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주권이 일으키는 기적을 체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R8wvira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