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64 210326금【겟세마네의 기도】마태 26장 36~46

마태 26장 36~46
26: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26: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쌔 고민하고 슬퍼하사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26: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26:42 다시 두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26:43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피곤함일러라
26:44 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26: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26: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예수님은 예루살렘 동쪽 산기슭인 겟세마네라는 곳에서 수난당하시기 전에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겟세마네는 기름을 짜내는 곳이라는 의미이고 실제 겟세마네에는 감람산에서 생산한 올리브를 짜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올리브 열매를 압착하여 며칠간 기름을 짜냅니다. 진이 빠져나가듯 기름이 추줄됩니다. 예수님은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므로 표현했습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몸을 짜내듯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포함한 모든 인간은 육신의 연약함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외롭고 두려워서 제자들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했지만 그들은 피곤에 지쳐 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잔을 피하게 해 달라는 간구로 시작합니다. 두려움의 십자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사명을 다할 수 있는 길을 찾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는 곧 이 잔을 피할 수 없다면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순종을 결단하는 기도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도는 체포되기 직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육신은 탐욕스럽거나 또는 비겁해서 스스로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죽는다는 것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육신이 죽는다는 말 같습니다.
기도 중에 예수님은 자신을 내려놓았습니다. 그것이 기도의 결과이고 응답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 순종하기 위한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g6lnwXmh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