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사사기 14장 1~9
14: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14:2 도로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 중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취하여 내 아내를 삼게 하소서
14: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14:4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서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4:5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어린 사자가 그를 맞아 소리 지르는지라
14:6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14: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
14: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취하려고 다시 가더니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14:9 손으로 그 꿀을 취하여 행하며 먹고 그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취하였다고는 고하지 아니하였더라

 

삼손이 태어난 것은 기묘자 하나님의 계획과 실행으로 인한 것입니다. 신비주의에 대한 경계의 말을 자주하는 편이지만 「인간의 신비주의」와 「하나님의 신비」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도 신비이십니다. 인간이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의 신비를 추구하게 되면 신앙의 무대가 땅이 아니라 허공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것을 경계하기 위한 것이지 하나님이 신비이신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기묘자 하나님의 계획과 선택과 능력에 의해 삼손은 태어났습니다. 삼손의 존재와 능력은 블레셋에 고통받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14장부터 장성한 삼손은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한 능력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삼손도 죄 중에 태어난 사람이므로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타락한 세상의 공기를 호흡하고 있는 한 완전할 수 없습니다. 항상 위기라는 긴장감을 가져야 했습니다.

 

삼손은 나실인으로 태어났고 그래서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았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헌신자로 선택받은 것이 아니고 사명을 받은 헌신자였으므로 그에 필요한 능력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삼손은 술을 마시지 않을 것과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을 것과 부정한 것을 만지지 않을 것을 지켜야 했습니다. 그것이 능력을 지키기 위한 하나님과의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니 삼손이 적국인 블레셋 여인과의 결혼할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고통당하기 시작한 것은 이스라엘 남자들이 이방의 여인을 취하였고 그 여인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을 함께 섬기면서부터입니다. 사탄은 삼손의 힘을 약하게 할 수 없습니다. 상대의 힘을 이용해서 다리를 걸어 자기 힘에 넘어지게 하는 것이 사탄의 최선입니다. 삼손의 능력은 자신감이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탄에게 되치기를 허용합니다. 하나님의 은사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방법은 자신감이 아니라 절제와 겸손입니다.

*어제는 묵상을 올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aMq-VMuq6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