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ダムがこの世界に出てから、最初の夜を恐れながら送ったのは、きっと朝を知らなかったからである。次の日に昇る赤い太陽は、人生が復活したという証拠であり、夜の絶望の果てに明け方の復活があるという希望であった。春を知らない人は冬に絶望する。しかし必ず春は訪れて花を咲かせ、万物は自らの体をもって復活を証するのだ。主の手の釘跡に触れ、主の脇腹の傷跡に指を入れない限り、決して主の復活を信じないと言うのであれば、枯木の脇を突き抜けて顔を出す、軟らかい葉っぱを触ってみなさい。そして信じない者ではなく、信じる者になりなさい。
それから、トマスに言われた。「あなたの指をここに当てて、わたしの手を見なさい。手を伸ばして、わたしの脇腹に入れなさい。信じない者ではなく、信じる者になりなさい。」トマスはイエスに答えた。「私の主、私の神よ。」イエスは彼に言われた。「あなたはわたしを見たから信じたのですか。見ないで信じる人たちは幸いです。」ヨハネの福音書20章27-29節
아담이 세상에 나와 첫날밤을 두렵게 보냈을 것은 아침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붉게 떠오른 태양은 삶이 부활한 증거였고 밤의 절망 끝에 새벽의 부활이 있다는 소망이었습니다. 봄을 보지 못한 사람은 겨울에 절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어이 봄은 오고 봄은 꽃을 피우고 만물은 몸으로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손의 못자국을 만져보고 옆구리의 창자국을 만져보아야 주의 부활을 믿겠거든 고목(枯木)의 옆구리를 뚫고 나온 연한 꽃잎을 만져보세요.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세요.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 20:2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