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시편 28:1~9
28: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8:2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28:3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 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28:4 저희의 행사와 그 행위의 악한대로 갚으시며 저희 손의 지은대로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보응하소서
28:5 저희는 여호와의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파괴하고 건설치 아니하시리로다
28: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28:8 여호와는 저희의 힘이시요 그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산성이시로다
28: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저희의 목자가 되사 영원토록 드십소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으신다면 자신은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와 같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붙들 것은 하나님의 이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고 방패이고 하나님이 자신의 유일한 반석이라고 고백합니다. 삶의 기반이 흔들릴 때 의지할 수 있는 반석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무너질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무너져도 성도에게는 끝이 아닙니다.

시인과 대적하고 있는 사람들은 겉과 속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들은 말로는 화평을 말하고 평화의 계약을 맺지만 그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시인이 관심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화평의 가면을 쓴 위선과 기만의 사람들에게서 공동체를 지키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인은 공동체를 위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28편은 「내가」 로 시작하지만 「저희」 로 끝납니다. 중보입니다.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의 구원을 자신뿐 만 아니라 모든 공동체가 함께 경험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기도를 따라 우리 공동체를 축복합니다.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9」

https://www.youtube.com/watch?v=wkdkMxGVO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