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1-8
12: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 없어지도소이다
12:2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말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12: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12:4 저희가 말하기를 우리의 혀로 이길지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12: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12: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번 단련한 은 같도다
12:7 여호와여 저희를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영토록 보존하시리이다
12:8 비루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는도다
이른바 신정론은 욥의 시대부터 고통 속에서 제기되었던 신학적 질문입니다. 신정론이란 전지전능하고 절대적으로 선한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는데 어찌하여 세상에는 악이 존재하는가. 의는 고난받고 있는데 악은 왜 형통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이미 있었고 역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민했지만 아직 정답이 이것이다고 말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공정과 정의에 대해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질문하고 있지 않습니까?
전도서에서 솔로몬은 전에 있던 세대도 지금 있는 세대도 그리고 나중에 올 세대도 지혜자나 우매자나 다 이것을 반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만 이 문제의 근본적 실체에 대해서 말하기를 인생의 목표는 하나님의 안식에 드는 것이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선악의 혼란을 정리하고 그 후에 하나님을 믿을 수는 없을 겁니다. 믿음이 전제하지 않으면 선악은 분별해 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악은 그 자체로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둠은 빛의 부재 때문에 생기고 악은 선의 결여 때문에 생깁니다. 「비루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는도다 8」 악을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없이 좋은 세상을 만들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신기루입니다.
아무도 악을 없앨 수 없고 완전하게 선할 수도 없습니다. 악에 대항하려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용서하는 것과 대신 죽어 구원을 길을 열어주셨던 하나님의 실천에 대해서 그 믿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선이 악을 소멸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 믿음의 고백이 확장될 때 세상은 틀림없이 더 선하게 변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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