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욥기 38:39~39:4
38:39 네가 암사자를 위하여 식물을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량을 채우겠느냐
38: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삼림에 누워서 기다리는 때에니라
38: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오락가락 할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는 자가 누구냐
39: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의 새끼 낳을 기한을 네가 알 수 있느냐
39:2 그것이 몇 달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9: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아 그 괴로움을 지내어 버리며
39: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길리우다가 나가고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암사자와 까마귀는 동물의 세계에서 각자 생존을 위해 살 뿐이지만 인간은 그것들에 대해서 무자비한 포식자이며 부정한 새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사자는 사냥하기에 무자비하며 까마귀는 썩은 고기를 뒤집니다. 그런 사자와 까마귀가 먹을 것이 없어서 곤란할 때 하나님은 먹을 것을 예비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하나님은 악인의 식물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의 먹을 것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인간의 정의의 잣대가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생태계와 질서를 만드셨고 그것의 생존을 위해 지금도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은 자비와 사랑으로 충만하신 분입니다.

 

산 염소와 암사슴이 새끼를 낳습니다. 출생과 죽음은 하나님의 증명입니다. 생명의 잉태와 출생은 완벽하게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드러냅니다. 정해진 때까지 만삭이 되고 생명을 출산하기 위해서는 어김없이 고통을 당하며 새끼를 낳습니다. 희생하지 않고 생명이 태어나는 법은 없습니다. 새끼는 커서 어미의 곁을 떠나 자기의 삶을 살고 또 그 다음에게 삶을 물려주고 떠납니다. 생명과 삶은 그렇게 이어집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당연한 것이 신묘막측한 신비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거기에서 곧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Cne3GAB4W5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