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묵상51【요셉의 경제정책】2210231(월) 에다가와 사랑의 교회

창세기 41:46~57
41:46 요셉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41:47 일곱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1: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년 곡물을 거두어 각성에 저축하되 각성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중에 저장하매
41:49 저장한 곡식이 바다 모래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41: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을 낳되 곧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 낳은지라
41:51 요셉이 그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41:52 차자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 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41:53 애굽 땅에 일곱해 풍년이 그치고
41: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식물이 있더니
41:55 애굽 온 땅이 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41: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41: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요셉은 이집트 제사장의 딸과 결혼하지만 요셉이 그것에 영향을 받거나 신앙을 혼합하지 않습니다. 흉년이 들기 전에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는데 그 이름에서 요셉의 신앙이 드러납니다. 므낫세는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라는 뜻이고 에브라임은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 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그 이름의 뜻대로 파라오의 꿈을 해석하여 총리가 된 요셉은 7년간의 풍년에 곡식을 저장하게 하여 7년간 도래할 기근에 대비합니다. 7년 후 이집트의 경제는 요셉의 말대로 되었습니다. 이집트에만 식량이 있어 이집트 사람들은 7년간의 기근을 버틸 수 있었고 주변국들도 이집트에서만 식량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선지자들은 주로 흥할 것이 아닌 망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엘리야는 북이스라엘의 영적 사정을 알았고 이사야는 남유다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알았습니다. 그것이 선지자입니다. 해석이 없는 근거없는 위로와 축복을 전하는 것이 선지자가 아니고 현실을 파악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을 가진 사람이 선지자입니다. 요셉은 파라오의 꿈의 해석을 통해 도래할 경제적 위기를 예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준비하는 추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기가 아니라고 우기지 말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