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36 2105015토【여호와는 우리 중에 계신가】출애굽기 17장 1~7

출애굽기 17장 1~7
17: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17: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가로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17:3 거기서 백성이 물에 갈하매 그들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
17: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하겠나이다
17: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17:6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17:7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라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하였음이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다음 여정을 지휘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르비딤까지 갔습니다. 안 간다는 말 없이 순종해서 모세를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는 또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백성들은 분노하여 모세를 대적하고 원망합니다. 광야에서 목마른 입으로 욕을 하고 있는 백성들은 죽기 살기입니다. 백성들의 기본권 요구는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광야 한가운데 물 없이 어느 누가 살 수 있겠습니까? 불편이 원망이 되고 다시 분노가 됩니다.

그런데 그것은 곧 또 다른 감정이 되는데 그것이 「의심」입니다.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7」 삶이 고생으로 뒤죽박죽될 때 「하나님 왜 이러십니까」라는 항의는 곧 「하나님이 정말 계십니까」라는 의심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순종하여 가는 길에 이런 상황이 닥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니 그 질문은 자문이 되어 「하나님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허상이 아닌가」라고 의심합니다.

믿음의 바닥은 삶의 바닥으로 내려가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아무 일 없었으면 하나님을 의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의심이라는 것은 부정적인 것이지만 백성들에게 믿음이 없다면 의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약한 믿음이 고난을 만나니 의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의심도 믿음의 한 형태입니다.

시편에는 순화된 의심의 언어가 넘칩니다. 그것도 믿음이되 다만 아직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약한 믿음입니다. 믿음은 믿음인데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 보다 문제가 커 보이는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을 키우려면 하나님을 더 체험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믿을 수 있습니다. 그 의심이 해결되면 신뢰는 깊어질 것입니다. 백성들은 의심하지만,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을 내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upgckpOq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