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출애굽기 30장 1~16
30:1 너는 분향할 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
30:2 장이 일 규빗, 광이 일 규빗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고는 이 규 빗으로 하며 그 뿔을 그것과 연하게 하고
30:3 단 상면과 전후 좌우면과 뿔을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를지며
30:4 금테 아래 양편에 금고리 둘을 만들되 곧 그 양편에 만들지니 이는 단을 메는 채를 꿸 곳이며
30:5 그 채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고
30:6 그 단을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 곧 증거궤 앞에 있는 장 밖에 두라 그 속죄소는 내가 너와 만날 곳이며
30:7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정리할 때에 사를지며
30:8 또 저녁때 등불을 켤때에 사를지니 이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
30: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30:10 아론이 일년 일차씩 이 향단 뿔을 위하여 속죄하되 속죄제의 피로 일년 일차씩 대대로 속죄할지니라 이 단은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하니라
30: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30: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온역이 없게 하려 함이라
30: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30:14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 곧 이십세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30:15 너희의 생명을 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30: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

 

성소에 들어가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반 세겔의 생명의 속전을 드려야 했습니다. 반 세겔이라는 금액은 고유한 것이어서 가난한 사람이나 부한 사람이나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제사를 드릴 때 재정적 상황에 따라 제물의 정도를 달리하는 배려가 있었던 것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속전에는 그것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배려가 사라진 것이 아니고 상대적일 수 없는 절대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반 세겔은 높은 금액이 아닙니다. 누구나 동일하게 낸다는 것은 곧 누구에게나 동일한 권리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아래 위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사람에게는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속죄의 속(贖)을 써서 속전(贖銭)입니다.

 

생명의 속전은 예수님입니다. 믿으려는 사람에게 예수님의 속죄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더 비싸지도 않고 더 싸지도 않습니다. 성소의 속전은 예수님의 시대에 성전세가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반 세겔의 성전세를 내셨습니다. 베드로를 시켜 물고기 입에서 한 세겔을 꺼내 두 명분의 성전세를 내게 하셨습니다. 종교 권력에 의해 부정하게 사용되지만 않는다면 그것은 성소를 운영하는 데 쓰여질 것입니다. 그 작은 반 세겔로 속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예배가 지속적으로 운영됩니다. 그것으로 속죄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z4kTkB7U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