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72 210710토【속죄소와 진설병 상】출애굽기 37장 1~16

출애굽기 37장 1~16
37:1 브사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 고가 일 규빗 반이며
37:2 정금으로 안팎을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만들었으며
37:3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편에 두 고리요 저편에 두 고리며
37: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37:5 그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37:6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이며
37: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37:8 한 그룹은 이편 끝에 한 그룹은 저편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편에 만들었으니
37: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37: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고가 일 규빗 반이며
37:11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37:12 그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37:13 상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37:14 그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37:15 또 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37:16 상 위의 기구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붓는 병을 정금으로 만들었더라

본문은 속죄소를 포함한 법궤와 진설병의 디자인에 대한 것인데 25장과 30장에서 이미 기록된 것을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니 금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그것들은 모두 백성들이 자기 집에서 가지고 온 것들이었습니다. 그만한 금이 백성들의 수중에 있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만 출애굽할 때 백성들이 재산을 가지고 나올 수 있게 보장했던 하나님의 배려 덕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의 헌신은 순환하는 것 같습니다.

법궤를 덮고 있는 순금 덮개를 속죄소라고 하는데 날개를 편 두 그룹의 형상이 서로 마주보며 법궤 위를 덮으면서 내려다보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대제사장은 속죄일에 희생제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서 속죄소 위에 뿌리고 뿌려진 피를 통해서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속죄소를 은혜를 베푸는 곳이라는 의미로 시은소(施恩所)라고도 불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금으로 시은소를 장식했으니 시은소에서 나오는 하나님은 은혜는 고갈되지 않을 것입니다.

10절부터는 진설병 상 디자인입니다. 이전에도 읽었듯이 성소에는 세 가지 기구가 놓이는데 진설병 상과 순금 등대 그리고 분향단입니다. 진설병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먹이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의미입니다. 진설병은 안식일마다 교체되어 새로운 것으로 놓여집니다. 하나님은 변화하는 상황과 조건에 따라 필요한 말씀을 백성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W7GFnLmqj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