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잠언 8:1-21

8: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8:2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8:3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8:4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8:5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8:6 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8:7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8:8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8:9 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

8:10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8:11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8:12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8:14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8:15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8:16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8: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8:19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

8:20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8:21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잠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 으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그 ‘지혜’ 라는 것이 무엇인지, 지혜의 자기소개를 통해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쉽게 ‘지혜’라는 사람의 이름을 볼 수 있듯이, 오늘 본문은 지혜라는 것이 마치 사람인 것처럼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째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지혜는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자신이 어떠한 존재이며, 무엇을 행하게 하는 존재인지 ‘나’ 라는 1인칭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존재는 지금, 사람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8:1) 잠언 전체에 걸쳐 말씀하고 있는 지혜있는 자가 되는 것, 오늘 본문에는 길게 나열하고 있지만, 잠언 전체를 요약하였듯이 오늘 본문을 요약한다면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지혜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 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완전한 지혜, 하나님의 말씀이시자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입니다. 

 

 흔히 잠언을 보며 잠언이 말하는 지혜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석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명확하게 그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열된 지혜의 자기소개와 예수님의 공생애를 대조하여 본다면, 그 행하신 일이 동일하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 두 가지 교훈은 결코 별개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지혜는 우리의 생각 뿐만 아니라,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가 회개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삶으로 돌아오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 부름에 응답 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은 만남을 통해 우리의 삶은 ‘지혜 있는 자’ 의 삶으로 변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