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7~17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12: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12: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자가 쫓겨났고
12:11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있을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2: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12: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2: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2: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11장에서 일곱째 나팔이 울리며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과 영원한 통치가 시작될 것이 선포됩니다. 12장에서 하늘에서 전쟁이 시작되고 미가엘이 용과 싸웁니다. 여기서 패배한 용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납니다. 그것이 마귀 사단입니다. 하늘에 거하는 자들은 기뻐하지만, 땅과 바다는 재앙으로 고난에 처할 것입니다. 패배한 용, 곧 마귀 사단은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땅에서 마지막 발악을 할 것입니다. 사단의 본질은 속이는 자입니다. 이미 진 것을 말하지 않고 속이고 겁을 주어 이기려고 합니다. 사단은 온 세상을 미혹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합니다.
용이 땅으로 쫓겨난 후, 남자아이를 낳은 여자를 핍박합니다. 그 남자아이는 만국을 다스릴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자는 용을 피해 광야로 도피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특별한 보호를 받습니다. 용이 여자를 공격하려고 물을 강처럼 쏟아내지만, 땅이 물을 삼켜 여자를 보호합니다. 사단의 계략과 발악은 실패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변함없이 보호를 받습니다. 분노한 용은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증언을 가진 자들과 싸우기 위해 전쟁을 준비합니다.
어떤 싸움이든 싸움은 긴장되고 무서운 것입니다. 싸운다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의 증인으로 사는 한 피할 수 없는 싸움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입니다. 이미 결판난 싸움의 속임수 발악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패배자일 뿐이고 두려움은 사단의 속임수입니다. 진정 두려운 것은 사단이 아니라, 예수의 증언을 가진 자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 혼자 힘으로 이겨야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나가 싸우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도망가지만 않으면 이깁니다.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 비겁자의 평화를 거절하고, 의를 위한 증언을 가지고 일어나 싸우러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