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4:1~13
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14: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데 내게 들리는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의 그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
14: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자가 없더라
14: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14: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14: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14: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14: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4: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4: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요한은 시온산에 서 있는 어린양 즉 예수님과 함께 있는 14만 4천 명을 봅니다. 이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과 어린양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새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는 오직 14만 4천 명만이 배우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들은 흔들림 없이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때 세 천사가 메시지를 전합니다. 첫째 천사는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외칩니다. 두 번째 천사는 음행으로 만국을 혼란에 빠뜨린 바벨론의 멸망을 선언합니다. 셋째 천사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은 자들에 대한 경고합니다.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며 믿음과 인내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그들이 그들의 수고를 그치고 안식에 들어갈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신천지는 14만 4천이라는 숫자를 정예화하여 자신들의 숫자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음행으로 멸망하는 바벨론을 기존 교회라고 하여 파괴하라고 가르칩니다. 또한 신천지를 추종하는 것에 따르는 고난을 인내하고 견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14만 4천 명은 개별 숫자가 아닙니다. 상징화된 완전수로 모든 구원받은 성도 전체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신천지의 것은 배제되고 탈락하면 안된다는 심리적인 조작이고 공포를 기반으로 한 통제입니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를 비난해야 하므로 교회를 적대시하고 파괴합니다. 언젠가 수고를 그치고 안식하기 위해서 흔들리지 않고 속지 않고 지지 않고 어린양 옆에 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