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18~27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15:20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15:21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15:22 내가 와서 저희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15: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15: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저희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면 저희가 죄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저희가 나와 및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15:25 그러나 이는 저희 율법에 기록된바 저희가 연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라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15: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예수님이 태어날 때, 헤롯왕이 아기 예수님을 미워했고, 제사장과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이 다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예수님을 미워했고, 가룟 유다가 미워했고, 본디오 빌라도가 미워했고, 유대인 군중들이 그를 미워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가 못 박힌 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미워했습니다. 예외 없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살았을 때 미워하고 죽어서도 미워하는 이유는 자기의 이익과 손해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주의자들, 율법주의자들, 권력자와 부자들은 예수를 미워했습니다.
예수 때문에 이익이 축소되거나 박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미워합니다. 예수님이 반대한 것이 자기에게 불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의 메시지는 기존의 종교적, 사회적 체계에 위협적이었습니다. 기독교가 확대되자 황제도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워했습니다.
초대교회 박해가 유대교의 종교적 박해, 로마의 정치적 박해라고 생각하지만 미움에는 그보다 더 중요한 동기가 있습니다. 종교와 정치가 보장하고 있던 경제적 이익의 수호입니다. 돈 문제가 없는 곳은 어느 한 곳도 없었습니다.
전통적인 질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덩달아 미워했습니다. 그들은 변화를 적으로 간주합니다.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를 미워하는 것이고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속임수를 이기고 보면 예수를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것 때문에 세상이 자기를 미워하는 것, 사랑하는 사이에 이겨내야 하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