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2:1~16
22: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2:2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22:3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22: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22: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22:6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22: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22:8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22:9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22:10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22: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22:12 저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22:13 그 앞에 있는 광채로 인하여 숯불이 피었도다
22:14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22:15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시며 번개로 파하셨도다
22:16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인하여 물 밑이 드러나고 땅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사무엘하 22장은 시편 18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자,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높은 망대, 나의 피난처, 나의 구원자로 부릅니다. 사실 겸손한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고백입니다. 발 디딜 곳이 없어 본 사람, 숨을 곳이 없고 위급한 상황에 달리 의지할 것이 없는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고백입니다.
다윗은 공격자가 아니고 도망자입니다. 그래서 창이 아니고 방패이고 피난처이고 반석이고 요새이고 바위입니다. 불의를 행하면서 하나님을 내 편으로 끌어들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과 한편이 되려면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믿음에 자신이 없는 것은 하나님이 내 편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이 의와 선인지 모를지라도 회개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편입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공격당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나의 방어자가 되어주신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에서 완전하게 방어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방어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솔직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한 발 더 가까이 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