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잠언 21:15~31
21:15 공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니라
21:16 명철의 길을 떠난 사람은 사망의 회중에 거하리라
21:17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21:18 악인은 의인의 대속이 되고 궤사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21:19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21:20 지혜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켜버리느니라
21:21 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21: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의 견고히 의뢰하는 것을 파하느니라
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21:24 무례하고 교만한 자를 이름하여 망령된 자라 하나니 이는 넘치는 교만으로 행함이니라
21:25 게으른 자의 정욕이 그를 죽이나니 이는 그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 함이니라
21: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하느니라
21:27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
21:28 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한 증인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21:29 악인은 그 얼굴을 굳게 하나 정직한 자는 그 행위를 삼가느니라
21:30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21:22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의 견고히 의뢰하는 것을 파하느니라」
사자가 자신보다 큰 먹잇감을 사냥할 때 목을 물고 늘어져 숨통을 끊습니다. 사자에게서 도망가지 못하면 목숨을 빼앗기겠지만 사냥을 하는 사자도 리스크를 안고 사냥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치거나 실패하면 굶어야 하고 죽어야 합니다. 사냥하는 짐승이나 도망가는 짐승이 다 목숨을 걸고 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게으르면 안 되고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용기를 내서 사냥감을 잡아채고 순식간에 숨통을 끊어 놓아야 합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마태복음 12:29」 이것은 예수님이 도둑질의 요령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귀신 잡을 때 하신 말씀입니다. 성령이 계시니 귀신을 잡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모독해서는 안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남에게 이기려면 가장 강한 것의 멱살을 잡아야 하고 나에게 이기려면 일상의 습관에서 제일 두려운 것, 제일 피하고 싶은 것의 숨통부터 끊어야 합니다.

 

「21: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하느니라」
계산이 빠른 사람은 이익과 손해를 빨리 알아내고 협상과 거래에 능합니다. 계산에 어리숙한 저로서는 부러운 능력입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하나님의 산수는 산수 시간에 배운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쓰는데도 줄지 않고 퍼내는데도 마르지 않습니다. 움켜쥐어도 새어나가지만 내려놓는데도 채워집니다. 재정에 있어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다른 것에서도 하나님은 믿지 못합니다. 재정에 있어서 믿음의 도전이 안 되는 사람은 산수가 너무 빠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21:30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지혜보다 명철보다 모략보다 계산보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항상 이익입니다. 계산과 결산은 하나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