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14-22
8: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서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8: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8: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8: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8: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8:21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8: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복음서를 통하여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돌아보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루어내지 못할 만큼의 위대한 업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론 가장 위대한 사역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이지만, 당장 직접적으로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며 가르치신 일들만 보아도 세계의 위인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위인으로 손꼽힐 만 합니다.
기독교와 관련된 세상 속의 미디어 콘텐츠, 여러 소식들을 접하는 것은 지금 시대에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당장에 신문과 인터넷 기사들을 보아도, 유튜브의 영상들을 보아도 수많은 기독교 관련 정보, 소식들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것은 기독교인들의 알고리즘에만 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노출되는 정보입니다.
그런 곳에 들어가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언제나 등장하는 내용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는 위인으로서의 예수를 존경하지만, 기독교는 싫어한다.’ 라는 내용입니다. 그 사람들이 거부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가르침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말하면서도, 그를 단순히 종교의 도구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면서도, 부와 명예, 심지어 최저한의 안락함도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이 땅을 떠날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사람들은 이 땅에 평생 눌러 앉을 것만 같이, 최대한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는 것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 안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을, 우리는 하루하루 늘어만가는 유명한 목회자, 기독교인들의 정직하지 못한 삶에 대한 고발을 통해서도 충분히 볼 수 있으며, 드러나지 않았을 뿐, 지금도 그러한 일을 벌이는 사람들 역시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을 떠나실 날을 바라하며 생애를 보내셨고, 이 땅을 떠나시며 복음을 남기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남기며 떠날 것인지, 지금 돌아보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