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사사기 7장 9~25
7:9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7: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 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7: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가에 내려간즉
7:1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7: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7:14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7: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7: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7: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7: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7: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7: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7: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7: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7: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7:24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7:25 또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을 추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로 나아오니라

 

7장은 이어서 300명의 이스라엘 정예부대와 135,000명의 미디안 군대와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병력을 32,000명에서 300명으로 감축하셨으니 이제 300명으로 135,000명의 미디안 군사를 이기게 해 주실 것입니다. 과연 450배가 되는 되는 거대한 골리앗과 같은 상대를 이길 수가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그것이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300명 남은 정예 부대는 하나님의 명에 의해서 적진을 정찰하고 기드온은 적진의 사기를 확인합니다. 거기서 기드온은 그들의 꿈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기드온 군대를 상징하는 보리떡이 눈덩이처럼 굴러와 그들을 덮치는 꿈입니다. 미디안 정찰의 결론은 그들이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려움은 상상 속에서 눈덩이처럼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기드온 군대는 미디안의 많은 수를 두려워했겠지만, 상대의 미디안도 기드온 군대를 두려워했던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면 상대도 두렵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두려움을 특수화하여 그것을 더 키우면 전력과 상관없이 사기에서 이미 진 것입니다. 상대를 무서워하기 시작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기드온은 두려워할 때가 아니고 용기를 낼 때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황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지만 사기가 올라갔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기드온 군대에게 하신 일입니다. 내적 동기를 강화하시고 싸우려는 의지를 불어넣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신 것입니다. 골리앗과 다윗의 크기는 변하지 않고 상황도 변하지 않지만 다윗의 사기와 자신감은 기어이 골리앗을 쓰러뜨리지 않았습니까.

기드온은 두려워하고 있던 미디안 군대의 보초 교대의 시기에 맞춰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는 소리를 내어 적진을 교란합니다. 두려워하고 있던 사람들은 큰 소리에 놀라 더 당황합니다.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22」 미디안 군대가 두려워 하다가 큰 소리에 놀라 도망가면서 칼을 들어 휘둘렀는데 그것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칼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kAb_kH4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