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QT60 220318금【유월절과 성찬식】누가복음 22장 14~23

누가복음 22장 14~23
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22: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2:17 이에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가라사대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22: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2: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2: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2:23 저희가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의 최후의 만찬입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저녁에 가족이 함께 모여 만찬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 식탁에서 희생된 어린 양을 먹습니다. 양이 희생되었기 때문에 가족 공동체는 구원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망의 정죄가 「패스 오버」하는 것입니다. 그때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유월절의 내용과 하나님의 구원을 가르칩니다. 어린 양의 고기를 나누는 식탁에서 어린 양의 희생을 통한 구원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말합니다.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 5:7」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보내시면서 예수님 자신이 어린 양의 피와 살이 된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들어 축사하신 후 이것은 너희를 위해 주는 내 몸이고 피니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유월절의 최후의 만찬은 우리에게 있어서 「성찬식」으로 기념됩니다. 예수님의 피라는 것은 혈액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생명은 곧 삶입니다. 예수님의 피는 사망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삶의 문설주에 뿌려야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삶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은 우리에게 있어서 첫 성찬식이 되었습니다. 곧 마른 가지에서 꽃이 부활할 것입니다. 2월에는 성찬식을 하지 못했습니다만, 3월 27일은 성찬식을 하고 교회 소풍을 갑니다.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은 우리의 성찬과 교제로 이어집니다. 성찬에 참여한 신앙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위한 희생을 기념하고 그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다시 「구원받은 성도의 신앙의 원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cjYs_gbC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