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묵상26【고린도교회를 지켜야 하는 이유】220604(토) 에다가와 사랑의 교회

고린도전서 15:1~11
15: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15:2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15: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15:4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이는 잠들었으며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15:9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5:11 그러므로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해 책망과 권면을 반복하던 바울은 딜레마의 상황에서 빠져나와 다시 본질을 생각합니다. 고린도교회 사람들과 실랑이를 해야 하는 근원적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은 부활의 복음입니다. 다른 것이 부족하더라도 부활의 복음을 믿는 믿음이 희미하면 교회라 칭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15장에 들어와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말하고 그 안에 있는 부활을 말했습니다. 그것이 당시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돌아가야 하는 원칙이고 원리이고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적당히 질서 있게 할 문제가 아니고 분명히 원칙적으로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방언이라는 기도의 주제와 예언이라는 해석의 주제를 놓고 싸우던 사람들이 부활에 대해서는 무엇이라고 했을까요? 과연 부활의 복음을 제대로 믿고 싸우고 있었던 것일까요? 목적의식을 상실하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현상을 가지고 싸우게 됩니다. 바울도 싸우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바울은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 본질을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자신도 교회를 핍박하는 방해자였던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고린도 사람들보다 도덕적으로 또는 지위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를 세워나가고 지켜나가야 하는 이유, 복음에 대해서 다시 호소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Eeq91ZFHG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