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묵상46【요셉의 신의】221024(월) 에다가와 사랑의 교회

창세기 39:1~10
39: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9: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39: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39: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39: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39:7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39: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39: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요셉이 이집트 파라오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리게 됩니다. 노예로 팔려 간 것은 불운이었지만 그 후 요셉에게는 운이 따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이 행운을 성경은 하나님의 동행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요셉은 무엇을 하든 성과를 낳게 됩니다. 보디발의 신임을 받은 요셉은 보디발의 집 전체 관리를 총괄하는 집사가 됩니다. 요셉은 이때부터 정무적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대가의 집사가 되었느니 권리 없는 노예 생활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순조로워 보였지만 위기가 닥칩니다. 요셉이 잘 생겼다고 했고 보디발의 아내가 그 요셉을 성적으로 유혹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유혹을 거절합니다. 유혹을 받아들이는 일도 유혹을 거절하는 것도 어느 것에도 사실 용기가 필요합니다. 젊은 요셉은 성적으로 유혹을 받았을 테지만 거절할 용기를 냅니다. 요셉에게는 유혹보다 그것을 거절해야 한다는 의지가 더 강했습니다.

간통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보다 자신을 신임하는 주인을 배신할 수 없다는 자신과의 규칙이 더 강했기 때문입니다. 제일 무서운 법은 자신과의 법입니다. 요셉이 형통한 이유와 앞으로도 형통해가는 배경에는 항상 신용과 신의가 있습니다. 요셉의 승리는 순결의 승리라기보다 신의의 승리입니다.

돈의 유혹은 항상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을 지키려는 힘이 더 강해야 하고, 이성의 유혹이 항상 있지만 신의를 지키려는 의지가 더 강해야 합니다. 그것이 요셉의 형통의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법으로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신의, 가족과의 신의에서 결정하고 판단하면 됩니다.넘어서는 안 되는 선은 넘지 않는 것이 용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