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et Time:영혼의 보이스피싱 20191128
요한계시록 16:10-21
16:10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6:11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16:12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16: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6: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16:17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16:18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16: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
16:21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아파서 자기 혀를 자기가 깨물고 그것이 또 아파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미워합니다. 이 난폭한 미련함을 보십시오. 혀를 깨물었으니 말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침을 흘리며 분에 차서 하나님에게 주먹질을 해댔을 것입니다. 자기 인생을 학대하고 저주하는 것이 곧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고 훼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간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자연적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제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유브라데에 쏟아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됩니다. 동방에서 왕들이 모여드는 것은 나라들이 인류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에서 전쟁을 하기 위함입니다. 전쟁은 인간 최악의 죄악입니다. 그것을 촉발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의 기만과 참소입니다. 즉 미움과 오해를 부추기고 거짓과 폭력, 증오와 살인을 부르는 광기입니다.
그 더러운 영들에게 속아서 나라들은 전쟁을 준비합니다. 애국의 이름으로 또는 정의의 이름으로 일어나지만 정작 악한 영들의 궤계에 속아 서로 죽이고 죽이는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거짓과 진실이 무엇인지 분간하지 못하고 뒤집힌 세상에서 칼이 먼저 일어나 피를 흘리기 시작합니다. 적개심을 부추기는 거짓뉴스가 난무하는 세상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 같아서 거기서 나오는 말이 사람들을 분열하게 하고 나라들을 싸우게 합니다.
성도는 진실을 분별하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겨야합니다. 속이는 자를 추종하고 하나님을 훼방하는 것은 계시록의 환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영적 보이스피싱의 현실입니다. 악한 것의 음성에 낚인 것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있지 않으면 가족의 음성과 도적의 음성을 구분해 내지 못해서 보이스피싱에 걸려 금융사기를당하듯 깨어있지 않으면 영혼의 도적질을 당하게 됩니다. 요즘은 밤에 담을 넘는 도적 뿐 아니라 인터넷 세상, 온라인 세상에서 고도로 지능적이고 치밀한 도적들, 법을 전공한 전문적 도적들이 다양하게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눈을 뜨고 깨어있어도 가족의 음성을 분별해 내지 못하고 속을 수가 있고 잠을 자다가 전화를 받아도 가족의 음성을 분별해 낼 수도 있습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잠을 자지 않는 불면의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는 집중의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그것을 귀에 익숙하게 해두지 않으면 혼합되고 거짓된 말에 현혹되어 보이스피싱에 걸릴 수 있습니다. 매일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는 영적 일관성의 연습입니다.
-16: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도적이 올 때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것처럼 재림의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며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고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우리의 알 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적처럼 온다는 것은 잠들었을 때 예기치 않게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잠을 자지않고 그 때를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자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16:15..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로 옷입는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을 말씀으로 살면 그 때가 언제인지 몰라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오늘과 같이 마지막 날인 내일을 살면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의 완전한 평화입니다. 그러려면 우리의 과제는 종말의 타이밍을 알아 산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오늘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이 때다 저 때다하는 말에 몰려다녀서는 안됩니다. 문제는 here and now입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에베소서 6:14-17 – 영적 완전무장을 하십시오. 우리들이 싸울 것은 혈기 아니오 우리들이 싸울 것은 육체 아니오 마귀권세 맞서 싸워 깨쳐 버리고 죽을 영혼 살릴 것일세. 매일의 하나님 말씀 사이로 더러운 영은 들어오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