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QT1 220401금【회복의 시작】에스라 1장 1~11

에스라 1장 1~11
1: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1: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1: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4 무릇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우거하였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1: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무릇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을 건축코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1:6 그 사면 사람들이 은그릇과 황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즐거이 드렸더라
1:7 고레스왕이 또 여호와의 전 기명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당에 두었던 것이라
1:8 바사 왕 고레스가 고지기 미드르닷을 명하여 그 그릇을 꺼내어 계수하여 유다 목백 세스바살에게 붙이니
1:9 그 수효는 금반이 삼십이요 은반이 일천이요 칼이 이십 구요
1:10 금대접이 삼십이요 그보다 차한 은대접이 사백 열이요 기타 기명이 일천이니
1:11 금 은기명의 도합이 오천 사백이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 때에 세스바살이 그 기명들을 다 가지고 왔더라

바벨론 제국을 정복한 페르시아 제국은 식민지 국가들에 대하여 바벨론의 포로 강제 이주 정책을 폐지하고 자치를 허용하는 관용 정책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온지 70년만에 자신들의 땅 팔레스타인으로 귀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에스라를 읽습니다. 에스라는 BC 537년부터 BC 444년까지 3차에 걸친 포로귀환과 예루살렘의 성전 재건, 그리고 이스라엘 사회의 개혁과 회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것은 하나님의 경고와 예언에 따라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멸망은 하나님 밖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안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역사 안에서 성취되고 있는 약속의 실현입니다. 멸망과 회복이라는 인간의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에스라서는 하나님이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이스라엘 포로는 돌려보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신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고레스는 예루살렘의 성전 재건을 허락하고 그것을 위해서 압수한 성전 제물을 돌려주고 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예루살렘 성전 재건축을 위하여 예물을 적극적으로 드리라고 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바벨론과 페르시아로부터의 정치적 독립과 종교적 인정이 아니라 자신들의 자립의 의지로 드린 땀과 노력의 결과입니다. 에스라는 정치종교사를 기록하려는 것이 아니고 성도의 헌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독립이고 자립입니다. 스스로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지 못하고 타락한 시대에 멸망이 왔으니 스스로 세워 올리려는 성도의 시대에는 반드시 예배가 회복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BsN7HBE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