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묵상 【한 발 물러서는 것】 20230907(목) 에다가와 사랑의교회 조용길 목사
생노병사(生老病死)는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어야 하는 인생의 사이클에 대해서 말한 것이고, 희노애락(喜怒哀楽)은 인생에서 경험하는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 근사한 철학적 말 같지만, 삶에서 경험하는 실제적인 것은 고상하지만은 않다. 노여움의 각론에 들어가 보면 그 안에는 짜증과 삐짐, 질투와 미움과 같은 훨씬 실제적이고 치사한 것이 들어 있다. 감정이라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