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1~9
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18: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 아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지 아니하였고
18: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18:4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18:5 다윗이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로 군대의 장을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18: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18:7 여인들이 뛰놀며 창화하여 가로되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18:8 사울이 이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가로되 다윗에게는 만만을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 밖에 무엇이냐 하고
18: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과 다윗의 우정이 시작되었고 사울은 다윗을 신뢰하고 있었고 다윗은 군인으로 승승장구합니다. 다윗이 군대의 장이 되었을 때 아무도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실상부 이스라엘의 장군이 되어 있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올 때 여인들이 거리에 나와 사울보다 다윗을 더욱 사모하며 환영합니다. 사울이 그것을 불쾌하게 여기면서 다윗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주목받고 인기를 누리는 것에 중독되어 있던 사울은 자신을 능가하는 다윗의 인기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질투가 시작되고 다윗은 상승세를 타던 정점에서 사울의 미움이라는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사울에게 있어서 다윗은 아들 친구, 실력 있고 신실한 부하입니다. 사울의 입장에서는 다음 세대를 키워도 부족할 판에 다윗의 인기를 시기 질투를 합니다. 부도 권력도 인기도 전성기도 다음 사람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자기 것을 움켜쥐고 사는 사울이 많은 세상에는 청년들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