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누가복음 21장 25~38
21:25 일월 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21: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이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
21:27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1: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21: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21: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21: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21: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
21: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21: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21:37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21: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자연은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가 분명하지만, 하나님은 자연 밖에서도 일하십니다. 자연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질서까지 창조적으로 주관할 수 있는 분입니다. 일월 성신과 바다와 사람들까지 질서를 잃고 혼란스러워할 때 그때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자연이 기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이 무화과나무의 싹이 나고 여름이 가까워 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31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그 두려운 일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워 온 것이라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그것을 두렵게 경계해야 할 것이 아니고 사모하고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4」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의 자세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방탕함과 술 취함은 인간의 윤리와 삶의 질서를 방해합니다. 생활의 염려가 마음을 둔하고 하고 어리석게 합니다. 땅에 매여있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방탕함으로 나오거나 염려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36」 이 모든 환란을 피하고 예수님 앞에 서기 위하여서는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오시는 날을 알기 위해서도 아니고 오실 것이 두려워서도 아닙니다. 오늘 땅에 매이지 말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그날이 오겠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를 침범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망각하고 땅에 집착하고 살면 안 됩니다. 땅과 하늘은 언젠가 없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3」고 하셨습니다. 땅의 것을 믿을 것이 아니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7wZyoOuHf4

답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Pos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