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묵상43【간절한 구원의 요청】221207(수) 에다가와 사랑의 교회

시편 40:11~17
40: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 그치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40:12 무수한 재앙이 나를 둘러 싸고 나의 죄악이 내게 미치므로 우러러 볼 수도 없으며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
40:13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40:14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로 다 수치와 낭패를 당케 하시며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로 다 물러가 욕을 당케 하소서
40:15 나를 향하여 하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놀라게 하소서
40:16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40: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대회 중에서 은휘치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에 따르면 자신은 선하지 않습니다. 외부의 대적과 재앙에 의한 고통뿐만 아니라 자신 내부의 죄로 인한 고통이 더 큽니다. 자신의 죄가 자신의 머리털보다 많으며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선 다윗의 고통스러운 자기 분석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내면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의 실체만 파악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파악해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인자와 진리이며 은총을 베푸시며 구원하시는 분, 광대하시며 도움이시며 건지시는 분입니다.

구원이라는 말은 참 절실한 말입니다. 교회 안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말이기도 하지만 의미를 담지 않고 사용되는 대표적인 말이기도 합니다. 기가 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짐을 받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 감격과 감사없이 구원이라는 말을 쓸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 안과 자기를 둘러싼 세상을 파악하고 보면 스스로 곤고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을 베푸시기 전에 하시는 일이 인간에게 구원을 소망하는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6」 진실하고 끈질기고 간절하게 하나님에 의한 구원을 바라는 소망은 구원받기에 가장 합당한 마음입니다. 오늘 내 고백 위에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